김종대(金鍾大) 전 효성기계 회장이 16일 오전 2시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부산 출생인 김 전 회장은 부산상고, 일본 규슈대를 나와 재무부 이재국장, 농림부 차관, 양회협회 회장, 효성기계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지냈다. 보국훈장 천수장, 금탑산업훈장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이명영(李明榮)씨와 상수(常洙·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정수(政洙·SIS기술 상무) 해경(海景·주부) 은주(恩主·주부)씨 등 2남2녀. 사위는 이홍규(李弘揆·서울대 의대 교수) 조욱래(趙旭來·동성개발 회장)씨.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3410-6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