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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고용안정센터 개편

입력 | 2003-02-17 20:16:00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노동청 산하 부산고용안정센터가 17일 조직과 기능을 확대 개편해 사무실을 동구 범일동 KT빌딩 2, 3, 16층으로 옮기고 이름도 ‘부산종합고용안정센터’로 바꿔 업무를 새롭게 시작했다.

이번 고용센터의 기능개편은 청년층과 취약계층의 취업난과 인력수급의 불균형 심화 등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고용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

특히 부산종합고용안정센터는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가진 전문 직업상담원 42명과 관련 공무원 21명이 배치돼 있어 앞으로 고용안정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취업지원서비스의 획기적인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직상으로는 △취업알선 및 상담과 실업대책사업을 담당하는 취업지원팀 △고용보험의 고용안정사업과 실업급여, 피보험자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고용보험팀 △고용정보 제공, 직업지도, 직업정보관 운영 등을 담당하는 고용정보팀 △고용보험 부정수급 단속, 직업안정법 위반 지도를 담당하는 고용지도팀 등 총 6개팀으로 구성돼 있다.기능도 청년층, 장기실업자, 여성가장 등 구직자 특성에 따라 개별, 집단, 심층상담을 실시하고 취업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한다.또 자활지원, 직장체험 등 다양한 실업대책프로그램도 병행해 운영하고 청소년들의 직업선택과 진로지도를 위해 직업정보관을 운영한다. 센터 전화번호 051-640-1919, 640-2400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