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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항공기 마일리지 공유’ 범위 훨씬 넓어져

입력 | 2003-02-19 18:46:00

스타 얼라이언스 참가 항공사(15개사)의 객실승무원이 3월 1일로 예정된 아시아나항공의 합류를 축하하며 아시아나항공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아시아나항공이 3월 1일 ‘스타 얼라이언스’(www.staralliance.com) 회원사가 되고 노스웨스트와 컨티넨탈항공이 대한항공이 소속한 스카이팀(www.skyteam.com) 합류를 선언함에 따라 글로벌 항공사 제휴프로그램(Global Airline Allianece)에 대한 한국인 여행자의 관심이 커졌다.

스타얼라이언스 합류로 아시아나 클럽 회원(FFP·Frequent Flyer Program·마일리지 적립 및 이용제도)은 보다 많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된다. 3월 1일 이후 스타 얼라이언스 의 항공기(아시아나항공 포함 15개) 이용시 모든 마일리지를 아시아나클럽 카드 한 장에 적립할 수 있다. 또 마일리지 누적에 따라 제공되는 아시아나항공의 보너스 항공권으로 나머지 14개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스카이 팀도 마찬가지. 앞으로는 노스웨스트나 KLM 탑승 시 제공되는 마일리지를 스카이패스(대한항공의 FFP)에 적립하고 그 실적에 따라 제공될 대한항공의 보너스 항공권으로는 제휴사인 컨티넨탈 항공을 타고 남태평양의 한 섬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된다.

이처럼 편리한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몇몇 회원 항공사간에 마일리지 프로그램과 체크인 시스템(승객 및 수화물 수속)및 공항 라운지 공유, 연결 항공편의 회원사간 최우선 접속 등 네트워킹을 통해 공동으로 펼치는 항공마케팅 시스템. 스타 얼라이언스는 15개 항공사, 스카이팀은 6개 항공사로 구성됐다.

● Q&A로 알아보는 스타 얼라이언스 마일리지 적립 및 활용법.

Q:세 항공사의 회원인데 각각의 마일리지를 한 곳에 몰아 사용할 수 있나.

A:없다. 그러나 보너스 항공권은 두루 통용된다.

Q:마일리지로 좌석 업그레이드가 가능한가?

A: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불가능하다.

Q:효과적인 마일리지 적립방식은?

A:이용빈도가 가장 높은 항공사에 적립한다.

Q:마일리지를 적립하려면은?

A:예약 시 회원번호를 알려주고 탑승 수속 시 회원카드를 제시한다.

Q:에어뉴질랜드를 이용할 경우도 아시아나클럽 회원카드에 적립해 주는가?

A:물론이다.

Q:여행 도중 깜빡 잊고 적립하지 않았다면?

A:소급해 적립해 주니 걱정할 필요 없다. 티켓영수증과 보딩 카드, 회원카드를 회원으로 등록된 항공사에 제시한다.

Q:스카이팀도 운영방식은 비슷한가.

A:그렇다.

국적기가 참가한 글로벌 항공사 얼라이언스의 내용 비교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스카이팀(SkyTeam)참가항공사한국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카 델타항공 알리탈리아 CSA체코항공 외국싱가포르항공 에어캐나다 루프트한자 유나이트항공 ANA(全日本空輸) 에어뉴질랜드 SAS(스칸디나비아항공) VARIG(브라질항공) 브리티시미들랜드 멕시카나항공 타이항공 오스트리안항공그룹(오스트리아항공 라우다항공 티롤리안항공) 취항지894개 공항(129개국)512개 공항(114개국)송객/연3억명2억2800만명세계일주 코스Round-the-World 티켓A Round The World(상품 4개 판매중)참고www.star-alliance.com(영어)www.skyteam.com(한글)

조성하기자 summ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