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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이주희(사진 왼쪽), 피아니스트 이형민(가운데), 첼리스트 김지훈 등 세 명의 젊은 연주가가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레퍼토리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 23일 오후 7시반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구노 ‘아베 마리아’, 바흐 ‘아리오소’, 엘가 ‘사랑의 인사’,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등 방송 등을 통해 친숙하거나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멜로디를 아늑한 실내악 편성으로 연주한다.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햄턴 존슨 등의 래그타임곡도 선을 보인다. 김지훈과 이주희는 서울예고와 파리 에콜 노르말 음악원 동문. 이형민은 이스트만 음대에서 전문연주사를 취득했다. 1만원. 02-3436-5929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