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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성남 한중일 축구 우승 좌절

입력 | 2003-02-23 17:59:00


성남 일화가 한중일 프로축구 정상 정복에 실패했다. 지난해 국내 프로축구(K리그) 정규리그 우승팀 성남은 22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1회 A3챔피언스컵 풀리그 최종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와 0-0 무승부를 기록, 1승1무1패로 우승이 좌절됐다. J리그 나비스코컵 챔피언 가시마는 2승1무로 정상에 올라 40만달러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