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가 성금을 내면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등 여러 혜택을 주는 ‘성금 모금용 통장’이 등장한다.
기업은행은 27일부터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를 계기로 우발적인 재해 재난시 전개되는 범국민적인 성금 모금운동을 위한 ‘모금용 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이 통장으로 기부하는 직장인들은 연말정산 등에 필요한 기부금 영수증을 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언론기관, 사회복지단체, 공공기관 등 범국민적인 성금 모금운동을 벌이는 법인 또는 단체다.
이명재기자 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