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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납세자의 날 516명 포상…오연수-최재원 대통령표창

입력 | 2003-03-03 18:30:00


탤런트 오연수(吳娟受)씨 등 모범적으로 세금을 낸 개인이나 기업들이 각종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재정경제부는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제3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갖고 세금을 많이 내거나 세무행정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 탤런트 오연수씨와 최재원(崔宰原)씨는 각각 모범 납세자와 세무행정 협조자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예명인 ‘윤다훈’인 남광우(南光禹)씨도 모범 납세자로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또 구학서(具學書) ㈜신세계 대표이사가 투명 경영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 결정됐다.

정우택(鄭遇澤) 삼성물산 대표이사와 선우영석(鮮于永奭) 한솔제지 대표이사도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범 납세자 263명과 세무행정 협조자 66명, 유공 공무원 187명, 우수 관서 8개 기관이 각종 포상을 받았다. 납세자의 날인 3월 3일은 국세청이 설립된 날로 67년부터 매년 세금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