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삼척대학교는 도계읍에 25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제2멀티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2005년 문을 여는 이 캠퍼스에는 공과대학, 관광대학, 한방과학대학, 방재기술대학원, 관광대학원 등 3개 대학, 18개 학과, 2개 대학원이 들어선다.
특히 삼척대는 제2멀티캠퍼스에 노인·성인병 치료전문 한방병원과 대체의료연구센터를 조성하는 등 도계지역을 ‘한국의 한방휴양지 메카’로 육성시킬 계획. 이와함께 인근에 테크노파크, 산약초단지, 생약자원단지, 수산물 가공단지 등을 유치하고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키로 했다.
삼척=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