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구 기자
“동아마라톤에서 일낼 겁니다.” 16일 열리는 2003동아서울국제마라톤에 출전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이 시작됐다. 탄자니아의 페트로 카두웨 말로(왼쪽)와 틀레헤마 아코 베네딕트가 외국선수로는 처음으로 6일 입국, 동아마라톤 선수촌인 올림픽파크텔 옆 올림픽공원에서 가볍게 뛰며 컨디션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말로는 2시간12분02초, 베네딕트는 2시간13분53초의 개인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기량이 급상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말로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