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재즈 밴드 ‘웨이브’가 8, 9일 서울 폴리미디어 씨어터에서 공연을 갖는다. ‘웨이브' 는 98년 결성된 뒤 발표한 4장의 음반을 통해 록과 힙합, 발라드와 결합된 재즈의 다양한 세계를 펼치고 있는 밴드. 올해 1월 열었던 콘서트에서 이들은 탄탄한 연주와 잘 짜여진 연출로 그들의 진가를 확인시켜줬으며 이번 공연은 앙코르 무대다.
이들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도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도 지명도가 높다. 멤버는 김용수(색소폰) 박지운(건반) 최훈(베이스) 한현창(기타) 박철우(드럼) 등.
공연은 8, 9일 오후 7시. 2만, 2만5000원. 레퍼토리는 ‘더 팬’ ‘애프터 더 레인’ ‘그린 님버스’ ‘스마일 나잇 펠’ 등. 02-3675-2754
허 엽기자 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