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야생 동식물의 서식 현황 등을 파악해 ‘자연환경 보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이달부터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05년 2월까지 4억7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한 뒤 2009년까지 보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올 12월말까지 △야생 동식물의 계절 및 지역별 서식 현황 △지형과 지질 등 지리적 환경 △생태계 보전지역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다.
시는 이번 실태 조사 용역을 다양한 분야의 환경 전문가가 소속한 대학과 연구소를 선정해 수의계약하기로 했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