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자씨의 섬유작품
◇예술원 회원 이신자씨가 14일∼4월 5일 서울 서초동 예술원에서 섬유작업 인생 50년을 총정리하는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는 무려 길이 18m70cm, 폭 65cm에 달하는 대규모 섬유작품이 나온다. 1955년 서울대 미술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한 이씨는 한국 섬유 미술의 1세대로 그동안 섬유 예술의 지평을 넓히는 데 앞장 서 왔다.02-596-6216∼7
장옥심作 1000×1000×100㎝
◇서울 소격동 금산갤러리는 모더니즘과 미니멀리즘 회화 세계를 펼치고 있는 장옥심씨 개인전을 15∼26일 연다. 02-735-6317∼8
◇전통 인물화 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화가 김선정씨가 12∼18일 서울 관훈갤러리에서 ‘지금, 우리 모습’전을 연다. 02-733-6469
◇서울 인사동 갤러리상이 김일용, 박성태, 박영근, 황혜선, 정인엽, 이정임, 홍장오, 윤종석씨 작품을 중심으로 27일까지 ‘흑백의 모놀로그’전을 연다. 02-730-0030
◇이화섬유예술전공인 ‘이화3F’와 ‘이화섬유전’그룹이 통합된 제1회 이화섬유조형전이 12∼25일 서울 인사동 노암갤러리에서 열린다. 02-720-2235∼6
◇화선지에 그린 먹그림이라는 수묵화의 기본틀 안에서 최소한의 실루엣으로 정물을 그리는 박병춘씨가 12∼18일 서울공평아트센터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02-733-9512
◇사진작가 최광호씨가 4월6일까지 갤러리 빔에서 ‘동화’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연다. 02-723-8574
◇김형민 김유은 등 20대 사진작가 15명이 아시아 사진학회 주최로 12∼26일 갤러리 라메르에서 ‘Next Generation Photo Exbition’을 연다. 02-730-7711∼4
◇영은미술관은 20일∼5월5일 심연의 바다와 바다 속 해파리를 소재로 유리 도자기 비디오영상 사진작업을 해 온 프랑스 중견 여류작가 미셀 블롱델 사진전 ‘메두사의 눈’전을 연다. 031-761-0137
◇서울 평창동 김종영미술관이 이달 중순 끝날 예정이던 개관 기념전을 5월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02-3217-6484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