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 배달부’ 칼 말론(40·유타 재즈·사진)이 개인 통산 3만6000득점을 돌파하며 팀에 2연승을 안겼다.
말론은 13일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전에서 올 시즌 개인 최다인 40점(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챙기며 111-108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만5990점을 기록중이던 말론은 2쿼터 종료 4분20초를 남기고 3점슛으로 개인 통산 3만6000득점을 돌파, 통산 득점랭킹 1위 카림 압둘 자바(3만8387점)를 추격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도 천시 빌럽스(33점 6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샤킬 오닐(24점 13리바운드)-코비 브라이언트(21점)가 버틴 LA 레이커스에 111-88로 승리, LA 레이커스전 홈 9연패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13일 전적
유타 111-108올랜도
보스턴 93-65뉴올리언스
필라델피아 96-93인디애나
디트로이트 111-88LA레이커스
애틀랜타 111-92밀워키
멤피스 124-95시카고
샌안토니오 111-99 미네소타
휴스턴 119-114 LA클리퍼스
포틀랜드 125-103 토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