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석오 이동녕 선생 순국 63주기 추모식이 13일 오후 서울 효창원 임시정부요인 묘역에서 열렸다. -권주훈기자
석오 이동녕(石吾 李東寧)선생 기념사업회는 13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선생의 서거 63주년 추모식을 가졌다.
1869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석오 선생은 을사조약 반대 운동을 비롯해 신민회를 결성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해 국무총리와 법무총장을 역임하며 항일투쟁에 힘쓰다 1940년 72세로 순국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훈(徐英勳) 대한적십자사 총재, 한나라당 유흥수(柳興洙), 민주당 유재건(柳在乾) 의원, 안주섭(安周燮) 국가보훈처장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