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4일 수석비서관 및 보좌관 회의를 열어 노사관계 정책방향과 현안을 정기적으로 토론하고 점검하기 위해 유인태(柳寅泰) 정무수석비서관을 팀장으로 하는 노사관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노사관계 TF는 노동부와 노사정위원회의 위상 및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청와대의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또 주요 현안에 대한 사전 점검과 대비를 통해 노사갈등 예방기능을 강화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청와대 소식지인 ‘청와대 브리핑’이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달 말까지 9개 부처와 1개 위원회의 추가 업무보고 일정을 확정했다. 업무보고 일정은 △17일 법무부 △19일 노동부 △20일 행정자치부 △21일 통일부 △24일 과학기술부 △27일 보건복지부 여성부 △28일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 △31일 부패방지위원회 등이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