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이 내놓은 ‘닥터론’ 대출상품이 인턴 레지던트 공중보건의 군의관 개원의 개원예정의 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닥터론은 신분만 확인되면 전화 한 통화로 방문 및 서류접수는 물론 대출금 입금까지 신청당일에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면허증만 갖고 있으면 소득과는 무관하게 대출받을 수 있다. 봉급생활자에게는 최대 1억5000만원, 최저 연7.4%, 개원(예정)의에게는 최대 3억5000만원, 최저 연6.9%로 대출해준다.
대출을 받은 후 6개월 간 대출이자 납입 및 신용카드 사용실적이 좋으면 추가로 0.2%포인트까지 금리를 인하해주고 이미 받은 대출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추가대출도 가능하다.
1년 이상 장기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지금까지는 매년 영업점을 방문하여 대출 기한을 연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 상품은 고객이 자신의 자금계획에 맞춰 대출기간을 2년 이상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