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미국 지사 및 상사 주재원용 비자(L-1) 발급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KOTRA는 18일 미 국토안보부가 L-1 발급 심사를 강화하고, 이미 발급된 L-1에 대해 정밀 조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L-1 발급 심사가 강화된 것은 9·11 테러 이후 유학, 방문, 전문직 취업 비자에 대한 심사가 까다로워지자 상대적으로 수월한 지·상사 주재원용 비자를 이용해 미국에 입국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KOTRA는 밝혔다.
정미경기자 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