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보험 상품으로 연인에게 사랑을 전하세요.’
동양화재는 데이트나 일상생활 중 일어나기 쉬운 여러 가지 사고를 보장해주는 ‘커플보험’을 개발해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커플보험은 여성과 남성 중 1명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하면 연인 2명이 함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
새내기, 잉꼬, 연상연하형 등 3가지가 있다.
보장내용을 보면 사고로 사망했을 때 보험금을 받을 사람으로 지정된 연인이 1000만원을 받게 되고 등산 에어로빅 헬스 등 운동이나 여가활동 중에 다쳐도 최고 1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또 연인이 상해 또는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는 데이트를 하지 못하는 데 대한 위로금이 매주 3만원씩 지원되며 이와 별도로 1주일마다 3만원씩의 병문안 꽃배달비가 지급된다.
보험료는 2만∼3만8000원 정도이며 한번만 내면 1년 동안 보장을 받는다. 만기가 되면 보험료를 돌려받지 못하는 순수 보장성 상품.
예를 들어 25세 남성이 22세의 여성과 함께 보장을 받기 위해 잉꼬형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3만5340원으로 하루에 100원이 채 안 된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