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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박스오피스]‘대한민국…’ 흥행 부진

입력 | 2003-03-20 18:31:00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6주째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갱스 오브 뉴욕’은 의외로 일찍 순위 밖으로 미끄러졌다.

미국에서 의외의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저예산 영화 ‘나의 그리스식 웨딩’은 예매율 1위를 차지했는데도 실제 흥행은 3위에 그쳤다. 주말 영화보기를 미리 계획한 관객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높았던 반면, 극장에서 즉흥적으로 표를 구입하는 데이트 족들의 매력은 끌지 못한 셈.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상영관 수가 꽤 많았는데도 흥행이 부진했고, 40대 남자들이 “보고 울었다”는 ‘투게더’는 심각하게 흥행이 저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