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1사1품질 인증 획득'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21일 1사1품질 인증 획득 사업에 참여할 75개업체를 선정하고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4, 25, 26일 3일간 부산시청 17층 회의실에서 부산시와 컨설팅기관, 지원대상업체 간 3자 협약을 체결한다.
사업비 지원은 품질시스템 인증분야(ISO, QS)의 경우 업체당 400만원씩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며, 인증심사비용은 해당기업에서 부담해야 한다.
또 제품(품목)별 인증분야(CE, UL)는 업체당 400만원씩의 컨설팅 및 제품 시험비용을 지원하며, 인증심사 및 공장검사비용은 해당기업에서 부담해야 한다.
한편 부산시는 9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억8400만원을 투입해 472개 업체가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