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연주가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왼쪽·가톨릭대 교수)와 첼리스트 송희송(오른쪽)이 열 번째 듀오 연주회를 갖는다. 29일 저녁 7시반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빈 국립음대 동문인 두 사람은 95년 ‘프랑스 음악의 밤’을 시작으로 ‘비발디 음악의 밤’ ‘바흐 음악의 밤’ 등 8년 동안 아홉 차례의 듀오 연주회에서 탁월한 호흡을 자랑해 왔다.
열 번째 기념 연주회인 이번 콘서트에서는 아홉 차례의 콘서트 중 청중의 호응이 컸던 헨델 ‘파사칼리아(할보레센 편곡)’, 코다이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주’, 라벨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 2만원 (학생 1만원). 02-3436-5929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