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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이형택 7계단 껑충…세계랭킹 52위

입력 | 2003-03-31 17:43:00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27·삼성증권)이 세계 랭킹 4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이형택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가 31일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59위에서 7계단 뛰어오른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끝난 나스닥100오픈에서 16강에 진출한 덕분.

미국 투어를 마치고 지난주 일시 귀국한 이형택은 14일 모나코에서 개막되는 마스터스시리즈 몬테카를로대회를 시작으로 클레이코트 대회에 잇달아 출전, 랭킹 사냥에 나선다.

한편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랭킹에서 조윤정(삼성증권)은 지난주 51위에서 50위로 상승, 역대 한국 선수 최고 랭킹인 이덕희씨의 47위에 바짝 다가섰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