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연휴에 국내관광은 웃고 해외관광은 울어야 할 판이다―여행업계의 한 관계자, 4일 이라크전쟁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해 해외여행객들의 발길이 끊긴 반면 신혼부부 등이 제주로 발길을 돌리면서 항공권이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다며.
▽식목일이 산불로부터 나무를 지키는 날이 되도록 온 국민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최종수 산림청장, 4일 해마다 식목일에 발생한 산불이 연간 산불 발생의 5%에 이르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날 산불감시원과 공익요원 등 15만명의 인력을 투입해 현장 감시에 나선다며.
▽다면평가가 너무 유행하다 보면 ‘인기투표’가 될 수 있다―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 4일 인사정책과 관련해 건교부의 경우 건설 교통 등 인적구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다면평가를 실시하면 인적 구성에 따라 표가 갈릴 수 있어 참고사항으로만 하겠다며.
▽이라크전쟁 덕분에 유럽에서 중동 상표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한 관계자, 4일 최근 유럽에서 반미 분위기의 영향으로 미국의 대표적 브랜드인 ‘맥도널드’ ‘나이키’ 등의 인기가 떨어진 반면 ‘메카콜라’ ‘아랍콜라’ 등 중동상표의 약진이 돋보인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