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해리 반 라이 구단주에게 이영표의 완전 이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이영표는 현재 안양 LG로부터 일단 임대돼 테스트를 받고 있는 상태이며 히딩크 감독도 며칠내 일이 마무리될 것이란 입장을 보였다”고 전해 이영표의 완전 이적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홈페이지는 이천수(울산 현대)의 진로와 관련, “이천수는 미국인 에이전트 문제가 걸려있지만 일이 계획대로 된다면 이달 말이면 문제의 에이전트와 결별한다”고 말해 추가 영입 방침을 내비쳤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