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가 2003년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에서 연세대를 꺾고 결승 토너먼트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단국대는 6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A조 예선리그에서 3-3으로 맞선 9회말 터진 방석호의 굿바이 홈런으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단국대는 4승1무1패를 기록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지만 연세대는 2승1무3패로 예선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전주에서 열린 C조 예선에서는 중앙대가 계명대를 8-1로 대파하고 4승2패가 됐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