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일신상 이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박병무(朴炳武) 전 사장 후임으로 시네마서비스 사업본부 김정상(金廷相)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사장은 20세기폭스코리아 사장 등을 지낸 뒤 2000년 7월 시네마서비스 사장에 취임했으며 지난해 5월 시네마서비스가 플레너스에 합병되면서 시네마서비스 사업본부 사장을 맡아왔다.
퇴임 후에도 이 회사 고문으로 활동할 박 전 사장은 2000년 10월 로커스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이후 영화제작업체인 시네마서비스와 게임업체인 넷마블 등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