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포렘은 호주 번버리항 지역에서 한솔그룹 조동길(趙東吉) 회장과 한솔포렘 유명근(劉明根) 대표이사, 호주 타나그룹 닉타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재칩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 공장은 한솔포렘과 타나그룹이 50 대 50의 비율로 합작 투자한 공장으로 종이, 가구 등에 쓰이는 목재칩을 연간 100만t 생산한다. 한솔포렘측은 “1993년 호주에 나무 심기를 시작해 10년만인 올해 현지에서 키운 나무로 목재칩을 만들어 국내에 조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