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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2003년공급아파트 25평이하 70%

입력 | 2003-04-10 18:39:00


올해 민간부문이 건설해 동시분양으로 매월 공급하는 아파트는 88개 단지 1만8753가구(일반분양 7496가구 포함)가 될 전망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공급되는 1만8753가구 가운데 1·4분기(1∼3월)에 19개 단지 2826가구(일반분양 1705가구 포함)가 이미 공급됐으며 나머지 69개 단지 1만5927가구(일반분양 5791가구 포함)가 연말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4월 이후 재건축 조합원 분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예정물량은 양천구가 1210가구로 가장 많고 강남구 590가구, 성동구 496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단지 규모로 볼 때 5월 분양 예정인 강남구 도곡 1차 재건축 조합이 전체 3002가구(일반분양 552가구 포함)로 가장 크며 중구 황학 재개발조합에서 분양하는 1534가구(일반분양 286가구 포함)가 그 다음이다.

올해 분양은 2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가 대부분이며 재건축 사업이 61개 단지 1만1433가구로 전체의 60.9%를 차지해 주택공급이 주로 재건축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서강석(徐康錫) 주택기획과장은 “규모별로 볼 때 전용면적 25.7평 이하가 70.9%로 작년에 비해 9.7%포인트 증가해 부동산시장의 거품이 빠지면서 실수요자 위주로 건설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서울 150가구 이상 일반분양 예정 아파트시공사위치총 가구 수일반분양분양시기롯데건설중구 황학동1,5342864월두인종합개발용산구 청암동1501505월미정 성동구 금호4가88826810월대주건설 거성종합건설성북구 정릉2동1691694월삼성물산마포구 공덕동5941866월테바건설양천구 목동2102108월한솔건설 등강서구 마곡동2582584월미정 구로구 항동2452455월현대건설 등 강남구 도곡동3,002552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