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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춘계전국대학야구, 성균관-인하 8강 합류

입력 | 2003-04-10 22:52:00


성균관대와 인하대가 2003년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 8강에 올랐다. 성균관대는 10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탐라대와의 A조 예선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선발 박강우는 7과 3분의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고 황성용은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성균관대는 6승2패를 기록해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C조 인하대도 계명대를 맞아 1-1로 맞선 8회 말 김동기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아 2-1로 승리해 조 2위(6승1무1패)로 8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성균관 인하대와 함께 단국 경희 경성 고려 건국 중앙대가 13일부터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됐다.

전 창기자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