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외사부는 1126조원대의 미국 위조채권을 국내로 들여오려 한 혐의로 장선호씨(43)를 15일 불구속 기소…▽…장씨는 지난해 10월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 5억달러짜리 위조채권 1877장(약 1126조원)을 선물상자처럼 포장한 뒤 11월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몰래 들여오려다 세관 엑스레이 검색 직원에게 적발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장씨가 자칭 미국 국무부 직원이라는 D씨에게서 대가로 200억원을 받기로 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