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벤처기업 인투젠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알약으로 먹는 방식) 발기부전 치료 신약후보물질 ‘SK3530’에 대한 제1차 임상시험을 이달 23일 영국에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SK케미칼이 1998년부터 개발한 SK3530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신약개발지원사업 과제로 선정됐으며 2, 3차 임상시험이 성공하면 2006년경 신약으로 발매된다.
세계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연간 17억4000만달러(약 2조1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