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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문화가/12회 남동구 문화예술회展 18일 시작

입력 | 2003-04-16 21:30:00


인천 남동구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축제인 ‘남동구 문화예술회전’이 18∼24일 구월동 종합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8일 오후 4시 반부터 풍물놀이와 부채춤, 합창 등으로 시작한해 시인 곽연화씨와 임노순씨가 ‘우리동네’, ‘남동의 노래’를 각각 낭송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전시실에서는 원로 서양화가 황병식씨의 ‘가을의 소래벌’ 등 작가 42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이근우씨 등 31명의 서예작가가 낸 문인화와 서예 등이 전시된며 제2회 서예 구민 백일장에서 입상한 136명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관람료는 없다. 032-432-8649 남동구 문화예술회는 1992년 결성됐으며 미술 서예 무용 국악 연예 등 6개 분과에 현재 170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