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수학하고 귀국한 소프라노 박진영(사진) 독창회가 20일 오후 7시 부산 남구 대연동 부산문화회관 중강당에서 열린다.
박 소프라노는 경성대를 졸업한 뒤 러시아로 유학해 상트페테르부르크(옛 레닌그라드) 국립음악원과 게르첸 국립사범학교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최근 귀국한 촉망받는 음악가.
공연 프로그램은 글린카의 ‘나 여기에, 난 신비한 그 순간을 기억한다’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매혹스러웠던 장미, 종달새는 울어대고’ 김동진의 ‘신아리랑’ 등.
피아노는 러시아의 페테르스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인 소피아 실라핀코바씨가 맡는다. 문의 부산예술협의회 051-746-6893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