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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J축구, 美대파 8강…그라디스카 친선대회

입력 | 2003-04-18 17:58:00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17세이하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이 그라디스카국제청소년친선대회 8강에 올랐다.

한국은 18일 이탈리아 그라디스카에서 열린 대회 A조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한동원(안양)의 해트트릭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미국의 카스피안클럽청소년팀을 7-1로 대파했다.

이상협(동북도)도 2골을 뽑고 이훈(수도공고)과 빈태관(강릉제일고)이 1골씩 보탰다.

한국은 이로써 2승1무를 기록하며 조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해 19일 아틀레티코 미네이로팀(브라질)과 4강 티켓을 다툰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