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은행사 및 파격 세일로 고객 유치전을 벌인 대구 지역 백화점들이 경품제공 행사를 통한 판촉전에 다시 나섰다.
23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구, 동아,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장기간 실시해 온 세일 및 사은행사 실시를 끝내고 일정액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판촉전에 돌입했다.대구백화점은 단일 영수증으로 10만원 어치 이상 물품 구매 고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자동 추첨, 상품권 및 순금 등을 증정하는 경품 제공 행사를 본점과 프라자점에서 23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동아백화점도 같은 기간 본점, 쇼핑점, 수성점 등에서 동아카드로 10만원 어치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세탁기, DVD 플레이어, 공기청정기, MP3 플레이어, 동아상품권(1만∼3만원) 등의 즉석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도 이 기간중 선착순 고객 2000명(10만원이상 구매하는)을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