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8일 국회 앞에서 차량 10부제 단속 의경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 방해 등)로 현역의원 비서관 박모씨(31·6급)를 입건, 조사 중…▽…박씨는 이날 오전 국회 남문 앞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들어가려다 10부제 단속을 벌이던 국회경비대 소속 김모 수경(23)이 진입을 제지하자 욕설과 함께 김 수경의 머리를 손으로 때리고 차로 밀어붙여 부상을 입힌 혐의이며 박씨는 “사소한 시비였으며 김 수경의 가슴을 한 번 밀쳤을 뿐”이라고 주장….
김성규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