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문인화 부문)에서 이무상(李戊相ㆍ56ㆍ서울 광장동·사진)씨의 ‘묵연(墨蓮)’이 대상으로 뽑혔다. 우수상은 ‘군자의 향기’를 출품한 김근회씨(50ㆍ서울 대치동)와 ‘묵죽(墨竹)’을 출품한 정의주씨(38ㆍ전북 군산시 나운동)가 선정됐다. 이밖에 특선 45명, 입선 305명의 수상자도 발표됐다. 입선 수상자 중에는 ‘묵매(墨梅)’를 낸 서울구치소 수감자 박상근씨(47)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수상작은 6월 4∼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관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개막일인 6월 4일 오후 2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