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불일미술관 김용운 작품展.
◇경기도 용인 이영미술관이 수원지역 대학의 지난해 미술대 졸업생 작품을 모아 ‘경기미술- 새로운 상상’전을 10일∼6월 29일까지 연다. 중앙대, 경희대, 수원대, 대진대, 경원대, 경기대, 협성대 등 7개 대학 졸업생 34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박영택 경기대 교수(10일)와 김이환 이영 미술관장(31일)의 특강이 있고 전혁림 화백의 대담(24일)도 마련된다. 031-213-8223
◇대한민국 예술원은 ‘한국 수채화 중진작가 5인전’을 12∼30일 예술원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김종원,전성기,정용근,정우범,홍준기씨 작품 40여점이 출품된다. 02-575-6296
◇경기도 남양주에서 25년째 도자기를 굽고 있는 김용윤씨 작품전이 20일까지 서울 사간동 불일미술관(관장 오경)에서 열린다. ‘전통의 현대적 계승’이란 화두에 매달려 온 김씨의 ‘구선동설화’ ‘월문리에서’ ‘자연의 소리’ 등 분청 연작 50여 점이 출품됐다. 02-733-5322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이성근씨가 11일까지 서울 갤러리에서 도화전을 갖는다. 02-2000-9736
◇원로 코미디언 고 서영춘씨를 회고하는 사진전이 어버이날인 8일 일산 자유로 청아공원에서 개막해 6월30일까지 열린다. 영화감독 이규형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사진전에는 서씨의 아들인 동균(개그맨)씨가 소장한 미공개 사진 50여점이 전시된다. 031-977-9911
◇경기도 안양시 석수 2동에 있는 스톤 앤드 워터는 작가들이 수공으로 제작한 책들로 꾸민 ‘상상도서관’전을 31일까지 마련한다. 참여 작가는 권자연, 신지선씨 등 8개팀. 031-472-2886
서울 금호미술과, 폴란드 포스터展.
◇주한 폴란드 대사관이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폴란드 포스터’ 전시회를 갖는다. 폴란드는 포스터의 왕국이라 불릴 만큼 포스터 문화를 자랑한다. 체제의 변화속에서도 각종 문화제, 전시회, 연극, 영화의 중요한 홍보 수단으로서의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포스터를 통해 폴란드의 또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02-720-5114
◇전남 곡성 옥과미술관은 광주·전남지역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젊은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6월29일까지 ‘2003 광주 청년미술 작가전’을 연다. 참여 작가는 고근호, 안태영, 김수옥, 조광석씨 등 44명. 061-363-7278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