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8월 21일 개막하는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때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감염위험지역 참가 선수단에 대해 `안전증명서'를 지참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문화부는 14일 정태환 차관보가 주재한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사스 감염위험지역 참가 선수단에 대해 입국 전 자국의 의료책임기관이 발행하는 ‘사스안전증명서’를 지참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차관보는 또 “이들 사스 감염위험지역 참가 선수단은 선수촌 숙소를 배정할 때 다른 지역 참가 선수단과 분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화성기자 mar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