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위기에 처했던 영화들이 일부 극장에서 확대 상영의 기회를 갖게 됐다.
서울 충무로 스카라 극장은 19∼25일 한국 애니메이션 ‘오세암’을 재상영한다. ‘오세암’이 개봉 1주일만에 엠파크 1개관 이외의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자 애니메이션 서포터즈 모임(http://zzaru.net/∼kaf)등은 이 영화의 확대상영을 촉구하는 조기종영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질투는 나의 힘’도 서울 하이퍼텍 나다 등에 이어 부산 국도극장과 광주 광주극장에서 확대 상영된다. 부산 국도극장은 13일부터 매일 오후 1시반, 4시 두 차례, 광주 극장은 매일 밤 8시40분 한 차례 이 영화를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