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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종합]조세종, 한국新 쐈다…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입력 | 2003-05-18 18:25:00


조세종(상무)이 제19회 회장기전국사격대회 러닝타깃 10m 혼합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조세종은 18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러닝타깃 10m 혼합에서 지난해 8월 육군참모총장기대회에서 허대경(경기도청)이 세운 종전 기록(384점)을 3점 갱신한 387점의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했다.

한편 전날 벌어진 남자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윤태수 이민우 김세호 임영섭이 나선 국민은행은 합계 1788점을 쏴 지난해 부산아시아경기에서 중국이 세운 세계 신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정상에 올랐다. 97년 4월 제13회 회장기대회에서 기업은행이 세웠던 한국 최고기록(1785점)도 갈아 치운 국민은행은 전날 여자 단체전에 이어 공기소총 남녀 단체전 우승을 휩쓸었다. 2위는 1775점의 상무.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