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만화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한일 만화가 교류 기획전’이 21∼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다.
한국 네오모드 만화예술원과 일본의 디자이너 학원인 오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만화작품들의 원화 및 일러스트레이션 120여점이 전시될 예정. 한국 만화가 40명의 작품 50점과 일본 만화가 60명의 작품 70점이 선보인다.
한국 작가로는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박봉성, ‘아기자기 색동’의 한승원, ‘비빔툰’의 홍승우 등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일본 작가들 중에서는 ‘내일의 조’의 지바 데쓰야를 필두로 ‘사이보그 009’의 이시노모로 쇼타로, ‘은하철도 999’의 마쓰모토 레이지, ‘호빵맨’의 야나세 다카시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사토나가 마치코 등 일본 만화가들이 방한해 21일 오후 6시 ‘일본 만화시장 현황’을 주제로 세미나도 열린다. 02-555-9124. www.neomanwh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