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와 아체 분리주의 반군인 자유아체운동(GAM)간 평화협상 결렬로 계엄령이 선포된 가운데 정부군 증원 병력이 19일 아체에 공중 투하되고 반군 집결지역에 로켓포가 발사되는 등 정부군의 대대적인 공격이 시작됐다.
인도네시아 정부군은 또 군함 15척도 투입하는 등 1975년 동티모르 침공 이래 최대 규모의 군사작전에 돌입했다.
반군도 이에 저항할 것을 선언했다. 현재 아체 지역에는 정부군이 3만명 이상 주둔해 있으며 반군 규모는 5000명 정도다.
반다 아체=AP AFP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