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답답한 박스권 장세에 갇히면서 기술적 분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술적 분석의 유력한 분석 도구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목균형표’를 한국증시의 현실에 맞게 설명한 책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일목균형표(청아출판사·1만6000원)’가 출간됐다. 저자는 1982년부터 체이스맨해튼은행과 BNP파리바은행 서울지점 등에서 국제금융 분야 전문가로 일해 온 김중근 금융컨설팅 대표. ‘일목균형표’는 1930년대에 ‘일목산인’이라는 필명을 사용한 일본인 호소다 고이치가 만들어낸 주가 분석틀로, 과거의 주가 움직임을 토대로 현재의 주가 흐름을 해석하고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독특한 방법이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