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기 생산업체인 팬택은 태국과 대만에 유럽형이동통신방식 휴대전화기를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출은 그동안 현지업체 브랜드를 사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사 브랜드인 ‘팬택 파이온’을 사용한다.
팬택은 “일단 초기물량으로 대만 유통업체인 아르코아에 2만대, 태국 유통업체 제이마트에 1만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며 “2∼4개 종류의 추가모델을 선보이고 다른 유통업체들과도 거래관계를 넓혀 연말까지 20만대 이상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