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BS, MBC 등 지상파 방송사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유료 동영상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들 방송사측은 유료화의 이유를 ‘보다 질 높은 영상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나 필자의 경험도 그렇고 주위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봐도 인터넷 동영상은 화면이 작고 화질도 나쁜 편인 데다 기존의 TV와 별다른 차이점을 느낄 수 없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유료화를 한다면 기존의 콘텐츠 외에 공개되지 않았던 동영상을 소개하는 등의 추가 서비스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 방송사측이 인터넷 동영상 유료화를 계속할 계획이라면 납득할 수 있도록 질 높은 서비스를 해 주었으면 한다.
김미란 서울 강북구 미아6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