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의 감동을 다시 한번….”
지난해 열린 2002 한일(韓日)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포스트 월드컵 문화축전’이 인천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12∼15일 월드컵 축구경기가 열린 문학경기장과 문학도호부청사,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등에서 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Remember 2002, Forever INCHEO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2일 오후 7시 반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전야제로 펼쳐지는 ‘퓨전 난타’ 공연으로 시작한다.
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문학경기장에서 어린이 사생대회와 세계민속예술제, 2006년 월드컵 개최국인 독일의 유겐트 재즈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14일은 낮 12시부터 문학경기장에서 △무형문화재 공연 △청소년 문화축제 △인기가수 초청 경축음악회 등이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문학경기장 주변도로에서 장애인과 함께 하는 걷기대회와 불꽃축제 등이 개최된다.
이밖에 행사 기간 중 월드컵 사진전과 월드컵 스타 소장품 전시회, 공룡조형물 전시회 등이 매일 열린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