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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정상 만찬서 보아 노래부른다…日외무성 공식초청

입력 | 2003-06-04 19:04:00


가수 보아(17.사진)가 7일 일본 총리 관저에서 열리는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 만찬회에 공식 초청됐다. 보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4일 “일본 외무성이 노 대통령의 방일 기간 중 고이즈미 총리와의 만찬에 양국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는 보아가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에서 보아는 ‘늘’, ‘에브리 하트’(Every Heart)를 부를 예정이다. 보아는 지난달 30일 3집 ‘애틀랜티스 프린세스’(Atlantis Princess)를 발표한 뒤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