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장은 매물이 쌓이면서 약세장세가 계속됐다.
서울은 이번 조사에서 ―0.12%의 주간변동률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강남권(―0.05%) 강서권(―0.16%) 강북권(―0.16%)이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남권 전세시장은 하락폭이 조금 커졌으며 여전히 낡고 오래된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시세하락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송파(0.00%) 서초(―0.01%) 강동(―0.04%) 강남(―0.12%) 순이었다. 평형대별로는 50평 이상(0.01%)을 빼곤 40평형대(―0.04%) 20평형대(―0.10%) 30평형대(―0.14%) 20평 미만(―0.26%) 등이 모두 떨어졌다.
강서권에서는 동작(0.07%)을 제외하곤 구로(―0.09%) 영등포(―0.20%) 관악(―0.22%) 강서(―0.26%) 양천(―0.28%) 등이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강북권은 성동(0.11%) 서대문(0.06%) 마포(0.03%) 용산(0.01%) 등이 오름세를 유지한 반면 강북(―0.17%) 중랑(―0.19%) 성북(―0.27%) 도봉(―0.30%) 동대문(―0.30%) 노원(―0.37%) 등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지역은 전세거래가 거의 끊긴 상태에서 매물만 쌓이는 국면이다. 이에 따라 시세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중동(―0.05%) 평촌(―0.06%) 일산(―0.10%) 분당(―0.14%) 산본(―0.19%)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수원(0.15%) 부천(0.05%) 고양(0.03%) 평택(―0.01%) 광명(―0.04%) 성남(―0.12%) 파주(―0.22%) 군포(―0.50%) 순이었다.
DUAPI 지수2003년 1월 4일 기준서 울신도시수도권112.91(-0.12)106.31(-0.03)112.84(-0.03)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