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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코너]'차태현 김선아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 캐스팅' 외

입력 | 2003-06-09 17:24:00


■차태현 김선아 ‘해피 에로…’ 캐스팅

영화배우 차태현, 김선아가 영화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에 캐스팅됐다. 온천 도시 유성으로 배경으로 한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를 한달 앞두고 두 남자가 한 여자를 얻기 위해 다투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렸다. 극 중 차태현은 초보 순경 성병기역을, 김선아는 크리스마스만 되면 실연을 당하는 징크스를 갖고 있는 허민경 역을 맡았다. 차태현의 연적인 조폭 방석두는 탤런트 박영규가 연기한다. 뉴욕대 영화과를 졸업한 이건동 감독의 데뷔작으로 6월 중순 크랭크인해 올해 말 개봉할 예정이다.

■'6월의 명배우-전양자 초대전' 개최

한국영상자료원은 13일까지 ‘6월의 명배우-전양자 초대전’을 개최한다. 1966년 영화 ‘계룡산’으로 대뷔한 전양자는 지금까지 1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한국의 전통적 여인상에서 현대적 여인상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줬다. 이번 초대전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해방동이’, ‘낙도의 무지개’, ‘사랑은 가고 세월만 남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이다. 시사회는 매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관람료는 1000원이다. 02-521-3147